세상에는 많은 사람이 있습니다.
그중에선 돈 많이 벌고, 잘 사는 사람도 있고요.
돈이 없어서, 원룸에 사는 사람도 많습니다.
이 이야기에선 두번째 경우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사람들은 왜 삶을 포기하려고 할까요?
다양한 이유가 있지만 저는 대부분 지금이 힘들어서 라고 생각합니다.
단순한 일 하나 때문에 포기하려고 하는거죠. 예를 들어서 해야하는 일이 있는데 그 일 하나조차 하지 못하는 나 자신이 싫어서 같은 이유가 있겠죠.
하지만 그런 일은 1년정도만 지나도 별로 중요하지 않은 일이 됩니다.
주변에 쓰레기가 많은데, 치우지도 않고 인터넷만 하는 내가 싫다? 그 쓰레기가 1년동안 그 자리에 그대로 있을까요?
제가 저번에 “20살에 무슨 일이 있든, 당신에겐 30살이 남았다.” 라고 했었던 적이 있었죠.
단지 지금 한번이 미래의 10년 20년을 포기할 이유가 될까요?
삶을 포기하려는 사람들에게
삶을 포기하려는 사람들에게 저는 이렇게 말하고 싶습니다.
미래의 자신에게 약속을 하나 해보는건 어떨까요? “매일 사진 한장 찍기” 라던지, “10년후 나에게 글쓰기” 라던지.
아니면 지금 당장 할수 있는 쉬운 일을 찾아보는게 어떨까요?
뭐 예를 들어 “유튜브 영상 하나 보기” 라던지, “게임 하나 클리어하기” 라던지.
이 글을 쓰게 된 계기
저는 유튜브에서 최근 유퀴즈를 즐겨 보는데요.
저의 유튜브 피드에 이런 영상이 나왔습니다.
그리고 저는 이 영상에서 나온 청년에게 쓴 편지를 들려드리고 싶었습니다.
피고인들의 삶과 죄에 대한 이야기는 조금 전에 형의 선고로 모두 끝이 났습니다.
이후의 이야기는 여러분이 각자 써 내려가햐 합니다.
설령 앞으로 채워갈 여러분의 이야기가 애달프다 해도, 이야기는 절대로 도중에 끝나서는 안 됩니다.
저희는 여러분의 못 다한 이야기가 너무나 궁굼합니다.
지금보다 더 좋은 날이 반드시 올 겁니다. 아직 오지 않은 날을, 앞으로 누릴 날을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인생 이야기 책이
“나는 너무 힘들었다.”
로 끝난다면, 그건 완성된 이야기가 아니죠.
아무리 배드엔딩이여도 보통 책들이 저렇게 끝나지는 않습니다.
여러분들의 인생 이야기 책도, 마무리를 지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시간이 되신다면 이것도 읽어보세요. 안되신다면 다음 문단까지만 읽어주세요.
자살을 막으려는 수많은 대책과 구호가 난무한다. 그러나 생을 포기하려 한 이의 깊은 고통을 우리는 제대로 공감조차 하기 어렵다. 이해하기 힘들지만, 밖에서 보기에 별 것 없어 보이는 사소한 이유들이 삶을 포기하게 만들듯, 보잘 것 없는 작은 것들이 또 누군가를 살아있게 만든다. 삶과 죽음은 불가해한 것이다. 어스름한 미명과 노을이 아름다워서, 누군가 내민 손이 고마워서, 모두가 떠나도 끝까지 곁을 지켜준 사람에게 미안해서, 이 험한 세상에서 지금껏 버텨온 자신이 불쌍하고 대견해서, 우리는 살아가고 있는지 모른다. 비록 하찮아 보일지라도 생의 기로에 선 누군가를 살릴 수 있는 최소한의 대책은, 그저 그에게 눈길을 주고 귀 기울여 그의 얘기를 들어주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지상에 단 한 사람이라도, 자신의 얘기를 들어줄 사람이 있다면, 그러한 믿음을 그에게 심어 줄 수만 있다면, 그는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왜냐하면 그의 삶 역시 사회적으로 의미 있는 한 개의 이야기인 이상, 진지하게 들어주는 사람이 존재하는 한, 그 이야기는 멈출 수 없기 때문이다.
“사람이 사람에게 할 수 있는 가장 잔인한 일은, 혼잣말하도록 내버려 두는 것이다.”
울산지방법원 2019고합241 판결문 중
Resilience
삶이 힘든 와중에 이 글을 읽으신 분이라면 제가 미션 하나 드리겠습니다.
위의 Resilience 라는 단어의 뜻을 검색해보세요.
그리고 단어의 뜻을 댓글에 적어주세요.
“컴퓨터가 이해할 수 있는 코드는 누구나 짤 수 있다. 좋은 프로그래머는 사람이 이해할 수 있는 코드를 짠다.”
“Any fool can write code that a computer can understand. Good programmers write code that humans can understand.”
2번째
“말은 쉽다. 이제 코드를 보여줘라.”
“Talk is cheap. Show me the cod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