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원

우리는 동물원 울타리 안을 보는거라 생각할수 있다.
하지만 울타리 안을 밖으로 정의한다면, 우리가 밖을 내다보는 동물원의 동물이 되는거다.

그렇다.

동물원에서 우리가 동물을 보는것이 아니라, 동물이 우리를 구경하는것 이였던 것이다!

엄청난!

그리고 “동물은 이동이 자유롭지 못하고, 우리는 자유롭게 돌아다니잖아?” 라고 말할수 있다.
아니다. 우리는 지구 밖으로 나가지 못한다. 우주를 갈수는 있지만 우주도 무한하지 않다.

우리는 우주라는 거대한 울타리에 같혀 사는것이다.

“동물들은 사육사가 하라는데로 해야하는걸? 안하면 혼을 낸다고!”

우리도 마찬가지다. 법이라는 사육사가 하라는데로 하지 않으면 혼난다.

우주에 가면 달라질까? 물리 법칙이라는 사육사가 있기 때문에 아니다.

나는 철학자가 아니다. 더 이상 고민하지는 않는다. 각자 생각은 다르므로, 각자 자유롭게 이 글에 대한 생각을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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